도연님 : 2012년 변화라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브런치룩' 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가지고 누구나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하게 입을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런칭한 브랜드 입니다. 스포츠 선수와 배우의 공항패션으로 이슈가 되었고, 많은 연예인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입으면서 입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셀럽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도연님 : 셀럽을 포함한 고객 분들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찾아준다는 점에서 다른 패션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어요. 사실 마케팅은 일부이고, 패션 자체로 완성도와 상품력이 높기 때문에 먼저 알아보고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도연님 : 셀럽에게 먼저 알려지다보니, ‘나만 입는 브랜드’ 같이 특정 집단에게 인기였는데요. 그래서 노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패션 플랫폼에 입점하여 메인 노출 기회를 모색했어요. 패션 플랫폼 별 타겟 특성을 고려해서 단독 아이템을 제안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매출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대중적인 인지도를 점차 넓혔습니다. 가격대가 무신사 입점 상품 대비 조금 비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작년 기준 무신사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브랜드가 되었구요.
도연님 : ‘이 돈 주고 살만했다' 라는 리뷰가 많은 것을 보아, 노앙 상품이 셀럽을 통해 유행이 되면 일반 고객 분들에게 트렌드가 아닌 좋은 제품력으로 인지가 되는 선순환이 생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연님 : 패션 플랫폼에서는 매출이 계속 증가했는데, 결국 자사몰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자사몰 매출을 올리기 위해 패션 브랜드가 많이 하는 자사몰 한정 판매를 할 수도 있었지만, 먼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보기로 했어요. 고객 만족 관점에서 고려가 가능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여 차별점을 두기 위해 핑퐁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도연님 : 저는 고객 분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고, 고객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싶었어요. 같은 제품을 색상별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많기 때문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친밀도를 전달하면 충성고객과의 활발하게 소통하는 창구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노앙에게 당일배송 서비스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이었던 거죠.
도연님 : 핑퐁 당일배송 도입 후 배송에 관한 고객 후기가 늘었습니다. 특정한 날에 꼭 입고 싶었는데 입을 수 있게 돼서 좋았다는 후기를 보고, 당일배송에 관한 숨은 니즈를 발견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후기가 늘어난 것을 보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실감했습니다.
도연님 : 다만 현재 생산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품절이 잦고 예약 배송이 많기 때문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게 아쉬워요. 또한 노앙 VIP 고객 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당일배송 서비스와 함께 특별 선물 패키지를 함께 구성하려고 하는데, 패키지 일정이 밀려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핑퐁 당일배송 가능 지역도 계속 넓어지고 있고, 저희도 핑퐁 당일배송 서비스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계획하는 중이니 효과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연님 : 노앙은 매해 컬렉션을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구성할 수 있는 균형감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10년 동안 꾸준히 그 자리에서 색깔을 잃지 않은 만큼 브랜드의 힘과 이미지가 너무 좋아요.
도연님 : 핑퐁 당일배송 팀과도 계속 협업하여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향후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브랜드 노앙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