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 목표
편리한 기술로 가득한 우리 일상은 왠지 모르게 전보다 더 복잡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기술이 주는 속도와 편리함은 때론 속박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기술의 진정한 가치가 모두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 본질에 집중하는 삶을 선사하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생활 속에 조용히 스며든 기술로 사람들이 각자 좋아하는 것,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드는 것이 바이너리브릿지의 목표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
일상과 물류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배송, 배달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물류는 불편합니다.
조금 빨라지긴 했지만 잠든 새벽 도착해 문앞에 오래도록 놓여진 택배는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아직도 전화로 주문하는 퀵서비스는 낯설고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물류는 불투명합니다.
“오늘 중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도착시간을 알 수 없는 예측불가능한 배송은 막연한 기다림으로 우리 일상을 속박합니다.
물류는 비효율적입니다.
배송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기술의 부재를 모두 사람이 메우고 있습니다. 간혹 입이 쩍 벌어지는 배송의 달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은 아닙니다.
이러한 물류의 문제들은 결과적으로 불규칙한 배송, 불투명한 가격, 불안정한 수익, 과중한 업무, 사고위험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배송 파트너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물류가 일상과 가까워지며 수요는 ‘익일배송’을 너머 ‘당일배송’, ‘실시간배송’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물류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실시간 배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음식배달, 퀵서비스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이륜차 물류인프라 및 배달문화는 글로벌 벤치마크 대상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너리브릿지가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우리의 물류환경에 AI 기반 자동화•최적화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언제, 무엇이든, 누구나 쉽게 보내고 바로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생활물류로의 힘찬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황
• 2020년 3월 창업 후 국내 유수 VC로부터 의미있는 규모의 초기 투자 유치를 완료했습니다.
• 2021년 1월 시범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 Uber, Delivery Hero, FoodFly, Amazon 등 Last-mile Logistics 및 e-Commerce 최전선에서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이 모여 젊음과 경험이 조화를 이룬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 회사/서비스 전반을 처음부터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좋은 분들을 모십니다. 상세한 내용은 ‘채용공고’ 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영화 '비트'를 보면 정우성이 고소영을 오토바이에 태워 엄청난 속도로 도로를 질주해 집에 바래다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집앞에 도착한 고소영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헬멧을 세차게 집어던지며 말하죠. "너하고 이 오토바이 성능하고 혼동하지 마."
멋진 오토바이의 성능을 만끽하며 도로 위를 달리는건 너무도 짜릿한 일이지만, 고소영은 그것이 자아의 본질적 강인함과는 분명 다름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 대사에 빗대어 우리는, 성능 좋은 오토바이를 능숙히 몰며 트랙 위 순위를 가르는 숙련된 드라이버의 길과, 두 발 땅에 딛고 지면의 감촉을 온연히 느끼며 새로운 길을 헤쳐나가는 개척자의 길 중, 후자의 과정에서 본질적 성장과 성취의 의미를 찾는 분들과 함께 굳건히 걸어나가고 싶습니다.
함께 만들어갈 팀, 문화
비즈니스에서 ‘시장’과 ‘팀’은 모두 중요한 요소이지만,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장기적 성장과 존속은 결국 팀으로 귀결된다고 믿습니다. 같은 시장, 동일한 사업모델로도 팀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고, “사양산업은 있어도 사양기업은 없다”는 말처럼 산업의 쇠퇴 속에서조차 변화의 돌파구를 찾아 승승장구하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문화는 제도가 아닌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높은 기준으로 다음의 핵심가치를 추구합니다.
나를 움직이는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가 아닌, 스스로 정립한 가치와 기준에 따라 높은 목표를 세워 완결을 추구합니다
• 배움은 늘 고객과 시장에 있습니다. 정해진 업무, 규정된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고민하며 스스로 해답을 찾아 갑니다
‘그것은 원래 그러한 것’이라는 통념을 거부합니다
•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내재된 진실을 찾아 변화와 개선을 추구합니다
•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법보다, 더 나은 방식을 계속 탐구하고 시도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을 즐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방법은 있습니다
• 돈과 아이디어가 아닌 비전과 끈기있는 실행력이 성공의 열쇠임을 이해합니다
• 모두가 나열하는 99가지 안되는 이유가 아닌, 될 수 있는 한가지 가능성과 방법을 찾아 계속 고민하고 실행합니다
가치는 실행을 통해 창출됩니다
• 정보의 중간취합자, 경험의 재판매자가 많아질수록 일과 조직은 경직됩니다
• 고민과 실행은 늘 함께여야 합니다. 더 나은 방법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직접 실행하며 개선하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서만 진정한 가치가 만들어 집니다
업무적 완결성이 신뢰와 존중을 이끌어냅니다
• 신뢰와 존중은 주어지거나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깊이있는 고민, 높은 수준의 업무적 책임감, 완결성, 성취를 통해 주변의 신뢰와 존중을 스스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하나의 팀으로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 우리는 시장/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개인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서 일합니다
• 평가는 구성원 개개인에 대해 회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서비스에 대해 고객과 시장이 하는 것입니다
수평적 정보, 포괄적 해법, 과감한 실행
• 구성원의 능동적 고민에 깊이를 더해 올바른 판단을 돕도록, 비대칭없고 편리한 정보 접근성을 지향합니다
•︎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문제의식과 의견을 명료히 개진하고, 포괄적 해법을 찾아 과감히 실행합니다
직급이 아닌 역할에 따라 권한과 책임을 부여합니다
• 우리가 풀어야 하는 문제는 회사가 아닌 시장에 있고, 우리가 만족시킬 대상은 상위 직급자가 아닌 고객입니다
• 권한과 책임은 직급이 아니라, 시장의 문제와 고객의 만족에 직접 맞닿은 역할의 크기만큼 주어집니다
Less is More,
Simple is Best
• 한가지 문제에 대한 열가지 대안이 아닌, 열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가지 본질적 접근법과 해결책을 탐구합니다
•︎ 본질의 단순명료함이 주는 아름다움과 효율을 추구합니다
채용 중인 포지션
채용절차 안내
➊ 서류 접수
• 국문 또는 영문 이력서를 제출해주세요.
• 디자인 관련 포지션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해 주세요.
➋ 1st Interview (Culture Fit Interview)
• 지원자 분의 경력/지향점과 바이너리브릿지의 ‘미션/비전’, ‘문화/가치’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며, 핵심가치 및 지향점이 상호 잘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바이너리브릿지에 대해 궁금하신점을 대화 중간중간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➌ 2nd Interview (Case Study)
• 포지션의 주요 업무와 관련된 Case Study를 드립니다.
• 1~2주동안 Case Study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주세요.
•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1시간 내외 진행됩니다.
➍ 최종 합격